'이럴 수가!' AT 마드리드 초비상, 이강인 부상으로 교체 OUT…모레노 감독 '오피셜' 공식 발표 "발목 불편함 호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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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Lee Kang-In)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로베르트 모레노(49)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오세훈(시미즈 S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여러 차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돌연 교체돼 의문을 낳았다.
모레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전반 이후 발목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했다. 계획에 없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운동화로 갈아 신은 뒤 경기 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정도와 관계없이 아틀레티코에는 악재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둥지를 튼 이강인은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황태자로 자리 잡았고, 지난달에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페인 맥주 브랜드 '마오우'는 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이 팬 투표를 거쳐 아틀레티코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리가 8월 이달의 골을 수상한 데 이어 9월에도 개인상을 추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던 터였다.
무엇보다 아틀레티코는 이달에만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만큼 그 어떤 경기도 허투루 할 수 없다. 이강인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A매치 4연전(에콰도르·우루과이·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 가운데 3경기에 출전했다. 에콰도르전(3-0 승리)에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장했고, 우루과이전(1-4 패)에서는 선발로 나서 1도움을 적립했다. 베네수엘라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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