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 등판 여부 두고 고민하는 애틀란타, 다저스와 2차전 준비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68 조회
- 목록
본문

LA다저스를 상대하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2차전 선발 투수를 누구로 내세울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상대가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고민하는 수준이라면, 애틀란타는 아예 ‘누구를 먼저 올려야 할지’부터 따져야 하는 상황이다.
애틀란타는 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3-5로 패했다. 마틴 페레즈와 브라이스 엘더 등 선발 자원 이탈로 로테이션이 얇아진 탓에 이날은 불펜 게임으로 치렀다.
오프너로 나선 딜런 도드는 3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오타니 타석까지 버텨주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였는데, 정확히 그렇게 해냈다”고 평가했다. 좌완 브렌트 수터도 “본인이 선발로 나가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놀라웠다. 첫 포스트시즌 등판인데도 자기 루틴대로 차분하게 준비하더라”며 동료의 투구를 칭찬했다.
다만 중반 이후 마운드는 흔들렸다. AJ 스미스-샤우버는 6회에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는 “패스트볼 제구가 낮게 들어간 게 문제였다. 터커는 그 코스를 잘 공략하는 타자고, 먼시에게 맞은 스플리터도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가 좋아하는 코스로 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와이스 감독은 불펜 운영에도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불펜을 총동원한 뒤라 추격 상황에서 추가 자원을 쓰기 어려웠고, 디디에 푸엔테스는 3연투 뒤 하루 휴식 상태라 올리지 않았으며, 로베르트 수아레즈는 팔꿈치 문제로 기용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초점은 2차전 선발 카드로 옮겨졌다. 크리스 세일이 나흘 휴식 뒤 등판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아웃카운트 4개를 소화한 상태다. 와이스 감독은 “오늘 밤 컨디션이 아주 좋으면 세일을 올릴 수도 있고, 내일 아침 상태를 보고 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세일이 2차전에 등판한다면 팀 사기는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오스틴 라일리는 “선발은 감독이 정하겠지만, 세일이 마운드에 오르면 언제나 든든하다”고 말했다. 세일이 나오지 않더라도 오프너들이 보여준 내용 덕분에 팀은 자신감을 얻고 있다. 9회 추격 투런포를 터뜨린 오지 알비스는 “분명히 큰 자신감을 준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밝혔다.
애틀란타는 1차전에서 필승조를 아꼈다는 점에서도 아직 희망을 버리기 이르다고 본다. 와이스 감독은 “세일과 타일러 말리가 남아 있고, 불펜도 휴식을 취한 상태라 투수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네 명의 선발이 탄탄한 다저스에 비해 열세인 건 사실이지만, 팀 분위기는 꺾이지 않았다. 라일리는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을 믿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 세일 등판 여부 두고 고민하는 애틀란타, 다저스와 2차전 준비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