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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트라이아웃 탈락 아픔 딛고 프로 입성…SSG, 194cm 좌완 진석현 포함 대학 출신 7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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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대학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 7명을 육성선수로 영입하며 선수단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트라이아웃에서 고배를 마셨던 194cm 장신 좌완투수 진석현도 프로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SSG는 1일 선수층 강화와 잠재력 있는 선수 발굴을 위해 신규 육성선수 7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인 11명을 지명한 SSG는 이번 추가 영입까지 더해 올해 총 18명의 신인 선수를 확보했다.

이번에 합류한 선수들은 투수 3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포수 1명이다. 구단은 대학야구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각 포지션의 전력을 보강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동원과학기술대 출신 좌완투수 진석현이다. 194cm의 큰 키를 갖춘 진석현은 지난해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에 출연해 트라이아웃에 도전했지만, 당시에는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도전을 이어간 끝에 SSG의 선택을 받으면서 프로 선수로 성장할 기회를 잡았다. 육성선수 신분으로 출발하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열렸다.



SSG는 진석현과 함께 마운드에 힘을 보탤 대학 출신 투수 2명도 영입했다.

동원과학기술대 배시준은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성균관대 우완투수 박서준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투구와 뛰어난 수직 무브먼트가 강점이다.

야수진에도 여러 유형의 선수가 합류했다. 대덕대 내야수 최우석은 타격에서 장타력을 발휘할 수 있고 강한 송구 능력까지 갖췄다. 송원대 김범준은 탄탄한 수비 기본기를 바탕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용인예술과학대 외야수 홍민기는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보유했다. 동의과학대 포수 이헌영은 정확한 송구 능력을 앞세워 수비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꼽힌다.

SSG가 이번 영입에서 대학 선수들에게 주목한 배경에는 퓨처스팀의 선수층을 두텁게 하려는 목적도 있다. 다양한 포지션의 자원을 확보해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히고, 내부 경쟁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영입은 신인 드래프트와 별도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대학야구 활성화 등을 위해 각 구단이 대학 선수를 최소 1명 지명하도록 하고 있다.

SSG는 지난 9월 열린 2027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에 동국대 외야수 이시언을 지명했다. 여기에 이번 육성선수 영입을 통해 대학 출신 선수 7명을 추가로 확보하며 대학야구 자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드래프트 지명 선수와 육성선수 영입을 합쳐 총 18명의 신인을 맞이한 SSG가 이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잠재력을 발굴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불꽃야구‘ 트라이아웃에서 탈락했던 진석현이 프로 무대에서 어떤 성장세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불꽃야구' 트라이아웃 탈락 아픔 딛고 프로 입성…SSG, 194cm 좌완 진석현 포함 대학 출신 7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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