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출전 시간 위해 이적 고려" 명색이 손흥민 후계자인데…1년 만에 토트넘 떠날 결심 "본머스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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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마티스 텔(21·토트넘 홋스퍼)이 올여름 유니폼을 갈아입을 전망이다.
2005년생의 텔은 스타드 렌에서 뛰던 2021년 16세 110일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듬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프랑스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뮌헨에서는 2년 반 동안 몸담으며 통산 83경기 16골 7도움을 올렸고, 지난해 겨울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텔은 2024/25시즌 후반기 2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다. 다만 토트넘은 텔의 잠재력을 높이 샀고, 지난해 여름 이적료 4천 500만 유로(약 806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 같은 시기 로스앤젤레스(LA) FC로 이적한 손흥민(33)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도 38경기 4골 2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 막바지 부상 악령에 시달리면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었음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올여름 전력 외로 분류됐고, 이변이 없다면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텔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세바스티앵 비달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텔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텔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자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여러 구단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머스가 이미 텔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본머스 외에도 유럽 전역의 수많은 구단이 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주앙 반 보이센 기자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LOSC 릴, 포르투 등이 텔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텔의 이적을 대비해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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