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내년 투수 등판 원한다”…“비시즌에 치료·훈련 방안 검토”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75 조회
- 목록
본문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의 2026년 여정은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이 무산되며 허무하게 끝났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완패한 가운데, 오타니는 무릎과 이두근 부상 여파로 타자로만 출전해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벼랑 끝 4차전에서 홈런을 터뜨리긴 했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삼진에 막혔고, 특히 동점 찬스에서 3구 삼진을 당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 2027년 투수 등판 여부를 묻자 그는 “네, 확실히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타니는 “지금 당장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하기 어렵고, 비시즌 동안 분석과 논의를 거쳐 실행 가능성을 따져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 마운드에 서지 못해 만족스럽지 않았고, 이번 시즌 얻은 교훈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했다. 치료법과 훈련 프로그램을 다시 검토해 다음 시즌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이면 33세가 되는 만큼 신체 변화와 부상 재발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다저스가 그에게 7억달러, 한화 약 1조원에 가까운 대형 계약을 안긴 이유는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최정상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타자로서만 최고 수준을 유지해도 성적과 흥행 측면에서 큰 손실은 없겠지만, 팬들과 야구계는 여전히 ‘이도류’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오타니의 투수 복귀 여부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테이션 구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만약 마운드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선발 자원 확보와 불펜 운영에서 선택지가 한층 늘어나게 된다. 다만 구단 의료진과 코칭스태프가 부상 재발 방지와 투구량 관리에 얼마나 신중하게 접근하느냐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타니, “내년 투수 등판 원한다”…“비시즌에 치료·훈련 방안 검토”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