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날벼락! 토트넘 이적설 불거진 오현규, PL 입성 불발 위기…"베식타시, 천문학적 이적료 책정→매각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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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Oh Hyeon-Gyu)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오현규(25·베식타시 JK)의 유럽 빅 리그 입성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셀츠 아 히어'는 7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의 보도를 인용해 "오현규는 토트넘 홋스퍼, 헐 시티 등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베식타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제안을 받지 않는 한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현규는 올여름 두샨 블라호비치의 합류로 백업에 가까운 역할을 맡게 됐지만 여전히 베식타시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구단은 블라호비치의 부상 이력을 감안해 오현규를 지키고자 한다"며 "파격적인 제안만이 이 같은 베식타시의 입장을 재고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오현규의 토트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지난달 30일 "내년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검토하고 있는 토트넘이 오현규와 연결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오현규를 노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심각한 골 가뭄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5경기 2무 3패·승점 2)로 추락했다.
히샬리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과 불화로 PL 명단에서 제외됐고, 도미닉 솔랑케는 부상 복귀 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마티스 텔과 오마르 마르무시 역시 주로 윙어 혹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고 있어 토트넘으로서는 최전방 공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매체는 "뛰어난 제공권 장악,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압박,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를 자랑하는 오현규는 영국 무대에 완벽히 들어맞는 정통 공격수 프로필을 갖추고 있다"며 "토트넘이 관심을 제안으로 발전시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가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영입 후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오현규는 올 초 KRC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둥지를 틀었지만 올여름 블라호비치가 합류한 뒤 입지가 다소 좁아진 상황이다.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고, 지난달 18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4-1 승리) 이후에는 빈첸초 이탈리아노 베식타시 감독과 언쟁을 벌이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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