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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빛 등반’ 정지민 “신기록 만족, 목표는 LA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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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9월 30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선에서 6.18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지민은 “시상대에 오르는 상상을 했지만, 막상 오르니 너무 기쁘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며 “결선에 함께 오른 선수들이 워낙 뛰어나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놓친 아쉬움도 있지만, 계속 개인 신기록을 세운 점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기록은 6.33초였는데, 예선에서 6.28초, 이후 6.25초, 결선에서 6.18초까지 단축했다”며 “등반 자세를 교정하며 부진한 시기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정지민은 2022 항저우 대회 계주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로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녀 스피드 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처음이다.
그는 “다음 목표는 LA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며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빛 등반’ 정지민 “신기록 만족, 목표는 LA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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