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분류

한화의 선택만 남았다…김경문 감독 거취, 결국 '그룹의 판단'에 달렸다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8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어느덧 9위까지 내려앉았다. 5할 승률과의 격차는 15승까지 벌어졌고, 사실상 가을야구를 바라보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일궈냈던 팀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크다.

자연스럽게 관심은 김경문 감독의 거취로 향한다. 김 감독의 계약은 2026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내년에도 한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재계약이 필요하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결코 순탄한 상황이 아니다.

한화는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전력을 바탕으로 정상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후반기 들어 연패가 이어졌고 순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이제는 하위권에 머물게 됐다.

그렇다고 당장 김 감독과의 결별을 확정적으로 바라보기도 어렵다.



한화는 시즌 도중 감독 교체를 선택할 수 있는 순간이 있었다. 팀이 추락하고 연패가 반복되는 과정에서도 구단은 김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겼다. 결국 2026시즌을 김경문 감독 체제로 마무리하겠다는 선택을 한 셈이다.

따라서 최종적인 거취 결정은 시즌 종료 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김 감독의 선임 과정에는 한화 그룹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점도 변수다. 김 감독은 단순히 현장과 구단 실무진의 판단만으로 사령탑에 오른 인물이 아니었다. 도쿄 올림픽 이후 야구계에서 한동안 현장을 떠나 있던 김 감독을 한화가 다시 불러들였고, 그룹 차원의 선택 속에 지휘봉을 맡았다.

때문에 이번 재계약 역시 단순한 성적 평가만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김경문 감독 체제를 선택했던 그룹이 지난 2년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도 그룹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하지만 김 전 감독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당시에는 김 전 감독이 먼저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중도 퇴진으로 이어졌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김경문 감독이 먼저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칠 가능성을 전제로 하기는 어렵다. 결국 한화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한화 그룹 입장에서는 어느 쪽을 택하든 부담이 따른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동시에 그룹이 직접 힘을 실었던 감독 선임이 기대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들여야 한다. 과거 김성근 감독 사례에 이어 또 한 번 그룹 차원의 선택이 성공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다.

반대로 김 감독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명분 역시 분명하다. 지난해 한화를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시킨 성과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끌어올렸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결국 핵심은 2025시즌의 성과와 2026시즌의 추락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둘 것인지다.

프로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 성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 시즌 결과는 분명 뼈아프다. 상당한 투자를 통해 전력을 강화한 팀이 8연패를 기록하며 9위까지 밀려난 것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성적표다. 특히 불과 한 시즌 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던 팀이 사실상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점은 감독에게 책임론이 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만 한화가 시즌 중 김 감독을 교체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미 여러 차례 변화의 타이밍이 있었음에도 구단은 끝까지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대한 예우였는지, 혹은 그룹 차원의 신뢰가 이어지고 있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결국 한화의 스토브리그는 선수 영입보다 먼저 감독 문제를 해결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김경문 감독과 동행한다면 올 시즌의 실패를 어떻게 수습하고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이 필요하다. 반대로 결별을 선택한다면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보다 2026시즌의 추락에 더 큰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가 된다.

8연패와 9위 추락으로 김 감독을 향한 비판과 책임론은 피하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그의 거취를 단순히 현재 순위만으로 결정하기에는 한화가 김경문 감독을 선택했던 과정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결국 마지막 결정권은 한화에 있다.

지난해의 성과를 인정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것인지, 아니면 올 시즌 실패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체제로 전환할 것인지. 한화 그룹이 내릴 선택에 따라 김경문 감독의 다음 시즌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화의 선택만 남았다…김경문 감독 거취, 결국 '그룹의 판단'에 달렸다

토토검증사이트추천 꽁머니 먹튀확인 스포츠뉴스 스포츠분석픽 토토검증사이트순위 먹튀확인사이트 배당 라이브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글


최근글


분석글


동영상


슬롯체험


랜덤슬롯


check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