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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슈코 첫 골'에도 웃지 못한 맨유…에버턴과 2-2, 개막 3경기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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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나란히 2연승을 기록 중이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널이 웃었다. 승점 9점을 확보한 아스널은 6득점 1실점, 골득실 +5를 기록하며 리그 초반 선두 경쟁에 힘을 더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첼시가 잡았다. 전반 시작 77초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리스 제임스가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모건 로저스에게 연결됐고, 로저스는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올 시즌 리그에서 허용한 첫 실점이었다.
반격에 나선 아스널은 전반 25분 균형을 맞췄다. 하베르츠가 수비를 따돌린 뒤 시도한 낮은 슈팅이 동료 막승스 라크루아의 다리 사이를 지나면서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베르츠의 리그 3호 득점이었다.
승부를 뒤집은 장면 역시 하베르츠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5분 크리스토스 촐리스가 중앙으로 보낸 땅볼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재치 있게 흘려보내는 페인팅으로 외데고르에게 연결했고, 마르틴 외데고르는 침착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완성했다.
이후 첼시는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아스널 수비는 끝까지 버텼다. 경기 데이터에서도 아스널은 기대득점(xG) 2.11을 기록하며 첼시(0.31)를 크게 앞섰다.
첼시는 콜 파머, 주앙 페드루, 모건 로저스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앞세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첼시는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공식 경기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아스널은 강력한 우승 경쟁자인 첼시를 꺾으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셰슈코 첫 골'에도 웃지 못한 맨유…에버턴과 2-2, 개막 3경기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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