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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바오가 해냈다' 필리핀, 요르단에 연장 역전승…타마요 발목 부상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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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28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E조 윈도우4 요르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2-81로 승리했다.
필리핀은 이날 승리로 3승 4패를 기록하며 E조 5위에 올랐다. 반면 요르단은 5승 2패가 됐다.
필리핀은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 한때 8-26까지 뒤지며 무려 18점 차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결국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른 선수는 켐바오였다. 양 팀이 79-79로 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 13초를 남기고 켐바오가 과감하게 3점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필리핀에 결정적인 리드를 안긴 한 방이었다.
켐바오는 이날 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카이 소토는 1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CJ 페레즈가 16점 5리바운드, 드와이트 라모스가 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보탰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만큼 타마요의 부상은 필리핀에 걱정거리로 남았다.
타마요는 3쿼터 초반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으며 왼쪽 발목을 다쳤다. 코트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타마요는 절뚝이는 모습으로 벤치로 이동했고, 이후 다시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필리핀 현지 매체 ‘SPIN.ph‘ 역시 타마요의 부상을 이번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아쉬운 장면으로 꼽았다. 특히 다음 경기인 이란전까지 결장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는 분위기다.
한편 같은 날 뉴질랜드는 이란을 93-91로 꺾었다. 시어 아일리가 24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뉴질랜드와 이란은 나란히 5승 2패를 기록했으며, 뉴질랜드가 E조 4위, 이란이 그 뒤를 이었다.
호주는 시리아를 상대로 123-64 대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호주는 E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8일 경기 결과
필리핀 82-81 요르단
뉴질랜드 93-91 이란
호주 123-64 시리아
'켐바오가 해냈다' 필리핀, 요르단에 연장 역전승…타마요 발목 부상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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