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볼' 로드리 품는다… 레알 마드리드, 1억 파운드까지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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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2026 북중미월드컵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의 주인공 로드리(맨체스터시티)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 전까지만 해도 로드리를 여름 이적시장 타깃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드리가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태도도 완전히 달라졌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예전부터 로드리의 팬이었으나, 지난 2024년 9월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 이후 더딘 회복세와 30세라는 나이를 고려해 영입을 망설여왔다. 실제로 다비드 알라바와 다니 카르바할 등 베테랑 수비수들이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며 고전했던 전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2024년 발롱도르 수상 때의 폼을 완벽하게 회복한 로드리의 모습에 페레스 회장은 마음을 굳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페레스 회장이 로드리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를 준비했으며, 최대 1억 파운드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를 영입하더라도 시즌 초반에는 그를 전력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로드리가 허리 부위의 경미한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2019년 맨체스터시티에 입단한 로드리는 7시즌 동안 298경기에 출전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프리미어리그 4회 등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핵심 자원이다. 현재 맨체스터시티와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으며, 맨시티는 로드리와의 재계약을 통해 잔류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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