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 가뭄' 말끔히 씻었다…극적 결승골로 '프랑스 충격 침몰' 이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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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 가뭄' 말끔히 씻었다…극적 결승골로 '프랑스 충격 침몰' 이변 연출

아마드 디알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득점 가뭄'을 말끔히 씻었다.
에메르스 파에 감독이 이끄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전 4시 10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파드 데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2-1로 승리했다.
독일, 에콰도르, 퀴라소와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E조에 속한 코트디부아르. 월드컵을 앞두고 꾸준히 분위기를 올리고 있었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한국을 만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4-0 대승을 거뒀고, 이어진 스코틀랜드전에서도 1-0으로 승리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 직전, 최후의 모의고사를 치르고자 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마이클 올리세, 라얀 셰르키 등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고, 코트디부아르는 프랑스의 초반 공세에 흔들렸다. 결국 전반 45분 셰르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며 대반전 서사를 작성한 코트디부아르였다. 후반 시작 8분 만에 겔라 두에가 동점골을 넣으며 기세를 되살렸고, 프랑스에 밀리지 않으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전반보다 더 적극적으로 슈팅을 가져가며 프랑스의 골문을 꾸준히 위협했다.
승부를 가른 주인공은 아마드. 후반 39분 두에가 우측면에서 니콜라 페페의 패스를 이어받고, 박스 안으로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순간 박스 안으로 아마드가 빠르게 쇄도했고, 두에의 크로스를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아마드의 극장 결승골로 코트디부아르는 '우승 후보' 프랑스에 2-1로 승리하며 최종 모의고사를 마무리했다. 프랑스를 꺾었다는 사실 자체도 고무적이지만, 무엇보다 '에이스' 아마드의 발 끝에서 결승골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아마드는 2025-26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입지를 유지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시절에는 윙백으로 활약했지만,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측면 윙어로 꾸준히 선발로 나섰다. 제 포지션을 찾았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아마드의 최종 기록은 33경기 2골 3도움. 아마드의 재능을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이었다.
특히 맨유에서는 지난해 12월 본머스전 득점 이후, 약 6개월간 득점이 없을 정도였다. 이에 아마드를 향해 의심의 시선이 잇따랐지만, 대표팀에 합류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말끔히 지워냈다. 아마드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 주전 입지를 탄탄히 굳히겠다는 각오다.
기사출처 -포포투=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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