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7명·요르단 대표 야잔까지…북중미 월드컵 무대 밟는 K리거 총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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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빌 K리그 소속 선수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 7명과 FC서울 소속 요르단 국가대표 야잔 알아랍이 그 주인공이다.
FIFA는 지난 3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의 최종 등록 선수 1248명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세계 축구 최고의 무대에 나설 K리거들의 윤곽도 확정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조위제(전북), 이기혁(강원), 김문환(대전), 이동경(울산), 김진규(전북) 등 총 7명이 K리그 소속 선수로 월드컵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조위제의 경우 처음에는 정식 선수단이 아닌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북중미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조유민(샤르자)이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대체 선수로 최종 발탁되는 기회를 얻었다.
한국 선수들 외에도 K리그 외국인 선수 가운데 FC서울 수비수 야잔 알아랍이 요르단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다.
야잔은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요르단의 김민재‘라는 별명을 얻었고, 지난 시즌에는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요르단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월드컵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있었던 또 다른 K리그 외국인 선수도 있었다. K리그2 충북청주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엔조는 볼리비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했다.
볼리비아는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수리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이라크에 패하면서 본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엔조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대표팀의 신뢰를 받았다. 볼리비아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 승선 가능성도 높은 선수였지만, 아쉽게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한편 이번 북중미 월드컵 엔트리에는 K리그를 포함해 전 세계 71개국 리그 소속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14개국, 아프리카 6개국, 북중미카리브해 7개국, 남미 8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유럽 35개국 리그에서 월드컵 참가 선수를 배출했다.
홍명보호 7명·요르단 대표 야잔까지…북중미 월드컵 무대 밟는 K리거 총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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